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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살림어린이 그림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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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윌렘스 지음 | 정회성 옮김 | 모 윌렘스 삽화
| 2008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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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살림어린이 |
| 쪽수 : 48 쪽 |
| 가격 : 9,500 원 |
| 책크기 : 305*227 |
| ISBN : 978-89-522-0948-1-77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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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테콧 아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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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그린 최고의 그림책 『내 토끼 어딨어?』
젊고 유능한 미국의 그림책 작가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모 윌렘스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8년 칼테콧 아너 상를 받은 작품이다.
전작『Knuffle Bunny』에서 갓 말문이 트인 꼬마였던 트릭시는 이제 유치원에 갈 만큼 자랐다. 트릭시는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부지런히 유치원을 향해 걸어간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트릭시의 마음은 잔뜩 부풀어 있다. 드디어 유치원에 도착한 트릭시는 꼬마 인형을 자랑할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앗! 그런데 꼬마 토끼와 똑같이 생긴 토끼를 소냐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트릭시는 이때부터 평생 못 잊을 하루를 보내게 된다. 똑같은 인형을 두고 벌이는 소냐와의 다툼, 선생님에게 받는 꾸지람, 뒤바뀐 꼬마 토끼, 한밤중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모든 일들이 끝난 뒤 얻게 된 가장 큰 선물 등 스물네 시간 동안 트릭시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멋진 디지털 사진에 잉크 스케치가 혼합된 특이한 삽화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은 작가 모 윌렘스의 2005년 칼데콧 상 수상작 『Knuffle Bunny』의 후속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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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 윌렘스의
너플 버니『Knuffle Bunny』두 번째 이야기 출간!!!
★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품!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전작을 뛰어 넘는 평가를 받은 『내 토끼 어딨어?』는 2008년 또 다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은 토끼 인형이 안겨 주는 아이의 행복을 깔끔한 스토리와 독특한 그림으로 그려내 2005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던 『Knuffle Bunny』를 능가하는 작품답게 『내 토끼 어딨어?』는 미국의 권위 있는 기관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책에 뽑혔다.
권위 있는 상과 공정성 있는 단체를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내 토끼 어딨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림책이 주는 최고의 기쁨을 선물할 것이다.
★★ 『내 토끼 어딨어?』수상 내역 ★★
-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 CCBC 선정 2008년 올해의 책
- 2008년 시카고 도서관 선정 최고의 책
- 2007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고의 책
- 2007년 학부모 추천 도서
- 2007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 2007년 커커스 리뷰 최고의 책
-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 북센스 베스트셀러
-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가장 주목할 만한 책
★ 올 해, 미국에서 가장 큰 찬사를 받은 그림책!
『내 토끼 어딨어?』는 미국의 서점가는 물론 유명한 매스미디어의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내 토끼 어딨어?』는 아이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드러내고, 이를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림으로 완성시켜 작품성으로 인정받았다. 또 젊고 유능한 작가로 글과 그림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세계를 담아내는 모 윌렘스의 대표작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제『내 토끼 어딨어?』를 새롭게 만나게 될 독자들은 책을 펴는 순간 이러한 찬사들이 사실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 토끼 어딨어?』가 받고 있는 찬사듣
예리한 통찰력으로 취학 전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보여 주었다 - 커커스 리뷰
단어 한 마디, 그림 한 컷 이 책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
멈출 수 없는 재미, 따스함, 깜찍한 이야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 스쿨 라이브러리 리뷰
흑백 사진을 배경으로 하여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 - 북 리스트 리뷰
모 윌렘스는 보디랭귀지의 귀재다. - 커커스 리뷰
내 생에 최고의 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유쾌한 책, 모 윌렘스의 또 다른 걸작- 아마존 리뷰
★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만나는 기쁨!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세계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본 아이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꼬마 토끼를 찾게 된다. 어른들의 생각에 갇힌 책이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우정이라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열린 책으로 『내 토끼 어딨어?』는 모든 독자들에게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만나는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 미술과 언어, 어색함 없이 조합시킨 수작이다.
흑백 사진 배경에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잉크 스케치의 그림은 강한 인상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고, 주인공 트릭시와 꼬마 토끼의 익살스러운 표정 변화는 아이들을 책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게 한다. 비슷해 보이는 꼬마 토끼의 표정에 숨겨진 인물들의 미세한 감정의 변화를 찾아내는 것도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 어두운 밤, 트릭시의 눈에 표현된 발광 효과는 트릭시의 감정을 잘 표현한 그림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어 하나, 그림 한 컷 시간을 충분히 갖고 살펴보아야 한다.
★ 살림출판사 유·아동 브랜드, 살림어린이 첫 그림책을 출간하다!
『내 토끼 어딨어?』는 살림출판사의 유·아동 전문 브랜드인 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그림책이다. 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출판사의 첫 그림책인 만큼 이 책은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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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와 <꼬므 토끼> ,<내 토끼 어딨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으며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가
모 윌렘스의 꼬마 토끼(원제:Knuffle Bunny) 시리즈의 새 책이 나왔답니다.
『꼬므 토끼』 → 『내 토끼 어딨어?』 → 『내 토끼가 또 사라졌어!』로 이어지는
트릭시와 꼬마 토끼 이야기가 드디어 완성된 것이지요.
무언가를 아끼고 집착하는 것은 유아기의 대표적인 특성인데요.
이런 아이들의 특성을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는 편안한 감정 이입을 , 어른에게는 아이들 심리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2010년에 새로 선보인 트릭시와 꼬마 토끼 이야기의 완결작 < 내 토끼가 또 사라졌어! > 는
전작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트릭시의 아빠엄마가 결혼하는 장면부터 아기 트릭시의 탄생과 성장 과정이
전작들의 삽화와 함께 먼저 보여집니다.
남다른 감각과 유머를 지닌 작가의 센스가 첫 장부터 엿보이지요.
오른쪽 위의 그림은 <내 토끼 어딨어?> 에서 친구 소냐와 토끼 인형이 바뀐 후 다시 되찾고
소냐와 친구가 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전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흑백 사진 위에 생생하게 그려진 그림은 언제나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어쩜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할머니댁으로 기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트릭시는
아끼는 꼬마 토끼 인형을 비행기에 두고 내리고 만답니다.
즐거운 여행 일정이 계속되지만 트릭시는 별로 즐겁지 않았어요.
너무나 아끼는 인형을 잃어버렸으니 당연하겠죠?
아이들은 이런 트릭시의 모습에 고스란히 동화되어 공감한답니다.


꿈 속에서 트릭시는 많은 아이들의 친구가 된 꼬마 토끼를 만나요.
그리고 세계 각국의 아이들은 꼬마 토끼와 함께 정말 행복해 했어요.
양쪽으로 펼쳐지는 플랩이 꼬마 토끼의 거침없는 세계 여행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도 참 많은 페이지예요^^

다음 날 아침, 트릭시는 기분이 조금 좋아집니다.
트릭시의 기분이 왜 좋아졌는지는 아이들도 잘 알고 있답니다.
자신만의 것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 나눔을 통한 모두의 행복이라는 의미를
아이들도 충분히 느끼거든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가슴 가득한 행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도 진한 감동에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트릭시의 부쩍 성장한 모습을 통해 흐뭇한 기쁨을 느껴 보세요.
우리 아이들 모습과 너무나 꼭 닮아있는 사랑스런 트릭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고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들어있어 더욱 환영받았답니다.

저희집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너플 버니 시리즈들이네요.
너플 버니를 원서로 처음 만나고
살림어린이의 번역본들로 더 재미있어진 스토리를 즐겼답니다.
책 속 트릭시처럼 제 아이도 너플 버니 인형을 얼마나 애지중지하는지 모른답니다.
너플 버니를 잃어버린다면 이 녀석은 과연 어떻게 할 지,
가끔은 그게 궁금해진다는...ㅎㅎ
****************************************** 신간이라 그런지 책 검색이 되지 않네요 ㅠㅠ 일단 <내 토끼 어딨어?) 로 올립니다. 나중에 수정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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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서평이지만, 새 학기 맞아서 한참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고생(!)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어찌 고생이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온통 낯선 것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우리 어른들도 불안하고 부담스러운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후루타 다루히가 쓴 어린이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답니다. '아이들한테는 거의 모든 길이 처음 가는 길이야.' 정말 그렇지요. 아이들에게는 이 세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낯설고 놀랍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모두가.
여기, 그런 황당하고도 충격적인 일을 맞닥뜨린 아이가 있네요. 바로 <내 토끼 어딨어?> 주인공 트릭시예요. 유치원에 처음 간 날, 트릭시는 단 하나뿐인 줄로만 알았던 '내 토끼'랑 똑같은 토끼를 가진 친구를 만납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하지만 세상에는 이러는 수가 참 많답니다. 집밖을 나서기 전에는 모든 것이 유일하고 고유한 것이에요. 집 안은, 가정은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내 안의 세계'니까요. 그런데 집을 나서자마자 그런 세계는 흔들리기 시작해요. 똑같은 인형, 나랑은 정말 다른 친구, 다른 음식, 서로 다른 얼굴들, 관계들... 이 낯선 모든 것이 바로 '내 것과 똑같은 토끼'에 담겨 있지요.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혼란스럽지요, 혼란스럽다는 감정은 싫거나 두려운 것으로 나타나고요. 트릭시도 그래요, 친구랑 괜스레 다투고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요. 다행히 토끼를 돌려받고 안도감을 느낍니다. 나에게 익숙한 세계를 돌려받은 느낌이 드니까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데... 풋! 그림책을 보는 우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리본이 있잖아, 트릭시. 네 토끼가 아니라구!
자기 토끼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트릭시는 참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그런데 내 토끼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내 토끼를 찾기 위해 안절부절하지요. 하는 모양이 어찌나 아이들과 똑닮았는지, 쿡쿡거리며 몇 번이나 웃었습니다.
토끼를 되돌려 주고, 되돌려 받고 트릭시와 소냐는 친구가 되는군요. 우리는 짐작할 수 있지요, 소냐도 자기 토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편안하고 즐거웠을 거라는 걸요. 아,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웬 고집을 부리냐고요? 그런 애착이 뭐가 중요하냐는 이야기를 하고팠던 것 같지는 않아요. 어른들도 그러잖아요, 인식하기 전까지는 익숙한 세계에만 머무르려고 하지요. 늘 마시는 커피를 고집하지만, 원두가 바뀌어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데에 비유하면 트릭시는 조금 섭섭하려나?
아마도 모 윌렘스는 이런 이야기를 해 주고팠던 것 같아요. 네게 익숙한 세계도 중요하지. 네 토끼처럼. 다만 이것은 기억하렴. 조금 다른 세계를 만난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된단다. 토끼가 바뀌어도 세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야. 트릭시도 소냐의 토끼랑 한동안 잘 지냈잖니?
이제 막 유치원에 간 아이는 끊임없이, 내가 알던 편안한 세계와 낯선 세계가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힘들어도 아이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그래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이 그림책은 아주 상냥하고 귀여운 방법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을 딛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그림만 보아도 즐겁지요! 첫 장부터 숨은 그림이라도 찾아야 할 듯한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잖아요. 크고 작은 그림들이 숨어 있어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답니다.
재미난 것 하나 알려드릴까요? 그림책 속에서 낯익은 책 한 권, 혹시 발견하셨나요? 물론 벌써 알아보신 분들도 많으시죠? 트릭시와 부모님이 로봇 놀이를 하는 장면! 네, 맞아요! 바닥에 비둘기가 그려진 그림책 한 권! 저 녀석, 강아지 갖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그 녀석이잖아요! 단박에 알아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모 윌렘스를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까메오들이 더 있을 것 같아요. 발견하신 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자, 글 마무리하면서 이번에는 아주 사소한 한두 마디를 붙여 볼까요?
트릭시가 들어서는 교실 입구를 잘 살펴보니까 'Welcome To Pre-K'라고 쓰여 있어요. 그런데 Pre-K라면 Pre-Kindergarten 이지요? 알기로는 유치원 들어가기 전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데, 그럼 유아원이라고 했어야 하는 것은 아닐지?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더 사소한 나머지 하나는. 혹시 그림에 손을 대는 것이 가능했다면 트릭시네 집 세면대 위에 놓인 SOAP는 비누로 고쳐 주셔도 좋았을 뻔했어요. 사진에 나오는 영문들은 그렇다 치고라도, 아이들 보는 그림책에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텍스트가 나오면 그것은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뭐, 판단 기준은 여러가지겠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
자, 재미나게 보고 신나게 쓴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재미난 이야기 함께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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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토끼 어딨어? > 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내 마음에 쏙 든다. 내 스타일이다. 성윤이도 처음 만났는데도 두 번을 연속으로 읽어달랜다.
사실 난 처음 두 번을 연속 읽고도 내 토끼 어딨어? 에서 트릭시와 쏘냐의 토끼가 다른 점을 구분 못했다.
이 책을 아는 다른 엄마와 이야기하면서 '우리 남편들은 아이가 한 밤 중에 자기 물건이 없어졌다고 생떼를 쓰고 잠투정을 하면 이렇게 전화하고 나가서 바꿔올까?'라고 질문하고 '절대 그럴리 없지'류의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그래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행동하는 이 책의 부모들을 칭찬하고 '사실, 공장에서 똑같이 생산된 제품인데...'라고 말 하니 그 엄마가 '언니, 그 토끼 서로 달라. 언니 아직 그거 몰랐구나?'해서 다시 보니 정말 토끼 귀 색이 달랐다.
그 다음날 또 성윤이랑 이 책을 읽으면서 혹시 아이가 알고 있나 싶어서 '트릭시는 똑같은 토끼인데 왜 바뀌었다고 말하지?'했더니 토끼귀의 색이 다른 것과 분홍 귀 토끼(쏘냐의 토끼)에 리본같은게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그리고 책 첫 장과 마지막 뒷장 표지 안쪽에 배경으로 쓰인 두마리토끼인형 패턴을 보고 '선생님이 올려놓은 토끼야'라고 말해서 깜짝 놀라서 책 본문을 보니 정말로선생님이 아이들로 부터 뺏은 토끼를 책장 위에 올려뒀는데 그 토끼 그림이랑 같았다.
생각보다 작은 것에도 관찰력있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엄마 보다 낫다.^^)
우리 아이와의 책이야기 추억에도 보태기가 하나 더 된 내가 오랫동안 좋아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트릭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인형)을 유치원에 데려가는 장면부터 시작이 된다. 아빠에게 쫑알쫑알 재잘재잘 친구들 이름을 줄줄이 대면서 꼬마토끼를 보여줄 기대에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유치원에 도착한 트릭시는 똑같은 꼬마 토끼를 가져온 쏘냐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트릭시와 쏘냐는 서로 자기 토끼가 더 좋다며 싸우고 그 일로 선생님이 토끼를 압수한다. 수업을 마치고 인형을 돌려받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려다가 토끼가 바뀐 것을 알고 그 한 밤중에 친구와 인형을 교환하고 쏘냐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모 윌렘스라는 작가는 푸른색 펄이 들어간 지면에 사진을 배경으로 넣고 그 위에 손으로 그린 잉크 스케치를 조합했다. 만화같고 또 영화같은 이 그림 하나하나가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보는 특별한 다른 느낌을 준 것은 사진이 배경이기 때문이고 내 아이에게 시간과 나의 핑계로 아이의 요구를 묵살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회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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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이 너무나 맘에 들었던 책이었다, 이 책은.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밝은 모습이 그대로 도드라진 표지만큼이나 나의 눈길을 끌었던 이 그림책의 독특한 그림을 설명하지 않고는 이 책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조금 불가능하다.
작가는 손으로 직접 잉크 스케치한 그림위에 디지털 방식으로 채색과 명암을 덧입혔다고 한다. 그래서 그림이 편안하고 정감이 넘쳤었던 것 같다. 스케치한 그림이라서 그랬을까? 거기에다가 배경은 사진으로 처리했는데, 이 사진 또한 잡다한 도시적 풍경은 삭제하여 책의 이미지를 살렸다고 한다. 이 사진의 배경은 브룩클린이고..
그래서일까? 사진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가 정말 따로 또같이이다.
아이는 토끼를 자랑스럽게 유치원에 가지고 간다. 친구들에게 잔뜩 자랑하고 싶었는데. 트릭시의 바램과 달리 소냐도 자신과 똑같은 토끼를 가지고 왔던 것이다. 속이 너무나 상했던 트릭시는 그만 소냐와 티격태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선생님은 결국 두 아이의 토끼를 다 압수해 높은 곳에 올려놓았다가 집에 가기전 돌려준다.
서로 토끼를 받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왔지만, 그리고 늘 토끼를 품에 안고 다녔지만, 트릭시는 새벽 두시 반에 그만 토끼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 토끼를 찾으러 가야한다고 아빠에게 떼를 쓴다.
할 수 없이 아빠는 소냐네에 전화를 걸려고 내려가다가 소냐 아빠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 소냐도 똑같이 새벽에 잠이 깨서 자신의 토끼를 찾아야 한다고 아우성을 쳤던 것이다^^
헐레벌떡 달려나가는 소냐네와 트릭시네, 휘황찬 불빛이 가득한 도시 한 켠에 소냐네가 뛰어오고, 저멀리 트릭시네도 뛰어온다. 서로 무사히 자신의 토끼를 찾은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하지만, 그리고 똑같은 마음이 되어 절친한 친구가 되지만..
다음날, 아빠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쿡 하고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뛰어가는데 아빠들은 하나같이 덥수룩한 수염에.. 잠을 못 잔 티가 확 난다.
왜 토끼가 다른 지 찾아보는 것도 아이랑 같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고, 군데군데 사진으로 보여지는 미국의 일상, 유치원의 모습도 흥미로운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심리 묘사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
아이를 위해 단잠도 마다않는 두 아빠의 아이에 대한 사랑과 잠을 설치고도, 헐레벌떡 아이를 유치원에 데리고 가기 위해 가는 아빠들의 모습에서 맞벌이로 인해 아빠가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는 것이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된 우리네 유치원 풍경도 오버랩된다.
큰아이는 작은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을 옆에서 귀동냥으로 들으면서 키득키득 웃었다. 하기사 어른인 나도 책을 읽어주며 같이 재미있었다. 작은 아이는 당연 책에 푹 빠져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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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성우와 2살 아름이를 양쪽에 끼고 열심히 읽어 주었습니다.
읽는데 어려움이 별로 없었네요~~요놈들이 얼마나 집중을 하여 주던지^^.
책도 아이들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우리 성우는 담날 이 책을 끼고 앉아서 중얼거리더군요 ㅋㅋ
"내 토끼 어딨어? 내 토끼 어딨어?"
아이들이 혼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더니^^
우리 성우의 이야기 혼자 만들기 첫 책입니다. 그래서, 더 반가운 책이 되었네요^^.
휘황찬란한 소개글에 급강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만난 책입니다.
그 값을 하는군요!
처음에 제 손에 도착했을 땐, "어? 요거 독특하네~"
펼쳐서 넘기면서,,"오~. 재밌는데! 휘황찬란한 칭찬들이 홍보성만은 아니었어~"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을 때 그 반응이란~~
집중집중 말 한마디 없이, 책장을 넘길 때까지 주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그 눈들이란!!!
저는 정말 행복했답니다. 성공이다!!!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여러 컷의 사진을 배경으로 합니다.
한 페이지에 몇 장면의 사진을 넣고,
그 위에 주인공 트릭시와 그녀의 꼬마 토끼를 그려 넣으며
아이의 심리를 제대로 표현하였습니다.
선생님의 표정도, 아이들의 표정도, 꼬마 토끼의 표정도~
너무 잘 그려져 있어요~~.
표정들 때문인지, 많은 사진들 배경사진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아이들은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처음엔 의아해 했습니다. 이런 책이 아이 책~?!
좋은 책이지만 사진들로 만들어져 있어서...^^.
괜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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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한 작품의 소개도 조금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선택할 때는 내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종 다른 사람의 견해도 그만한 가치를 하기에.
그리고, 그 다른 사람이 전문가라면~참고할 만 한 것이겠죠~.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품입니다.
젊고 유능한 미국의 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의 신작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2004년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2005년 너플 버니 Knuffle Bunny에 이은 후속작품으로서 세 번째 수상입니다.
멋진 디지털 사진에 잉크 스케치가 혼합된 특이한 기법으로 그려졌습니다.
진심으로 공감가는 이야기소재에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걸작'이라고 평합니다.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몰이를 하며 여러 기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CCBC 선정 2008년 올해의 책
-2008년 시카고 도서관 선정 최고의 책
-2007년 퍼브리셔스 위클리 최고의 책
-2007년 학부모 추천 도서
-2007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2007년 커커스 리뷰 최고의 책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가장 주목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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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줄거리는
이제 막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꼬마 소녀 트릭시가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데리고 유치원에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랍니다. 오직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꼬마 토끼가
소냐에게도 있네요! 둘은 자기의 토끼가 더 낫다고 투닥거렸죠~ 선생님께서는
이런 소냐와 트릭시의 꼬마 토끼 두 마리를 가져가 버립니다. 집으로 돌아갈 즈음
다시 돌려주셨지만, 토끼가 뒤바뀌어 버렸지 뭐에요~소냐도 트릭시도 모른채..
트릭시는 저녁도 먹고, 엄마 아빠와 로봇놀이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두시가 넘어서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어요. "꼬마 토끼가 바뀌었어요!"
트릭시는 당장 꼬마 토끼를 찾아야 했고 그건 소냐도 마찬가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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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똑같이 생긴 꼬마 토끼를 가진 두 소녀 그러나, 두 소녀에겐 서로 다른 오직 하나뿐인 토끼.
두 아이가 그려내는 순수한 아이의 세계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랍니다.
이제 말하기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우리 성우와 함께여서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고
아이들의 그러한 세계를 무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살짝 반성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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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놀이를 하여 보았습니다. 성우랑 아름이랑 우리 가족들의 중요한 한 장면들을 담은
사진들을 활용하여 우리집에 사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성우네 집에는 누가누가 살고 있을까요?~~"
"성우랑 엄마랑 아름이랑~"
"아빠는 어디에 있나요?~"
"체코에 있어요~" 오리고 붙이고 떼었다 붙였다...그런데..우리 성우는 색칠이 더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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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 후 4살난 딸아이가 좋아하는 No.1 책이 바뀌었다. 흑백 바탕에 등장인물 및 주요 인물들이 컬러로 표시되어 있어서, 집중력이 조금 낮은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딱’이다.
몇번 읽어주고 나서, 아이가 이해하면서 보는 건지 궁금해 졌다.
나: 트리시는 어디에 가고 있니? 아이: 어린이집이요~
나: 트리시하고 소냐하고 왜 싸우지? 아이: 인형이 똑같애요! 싸우면 안돼~ 때찌!
아이: 엄마, 이제 트리시하고 친구가 사이좋게 지내요~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나보다. ^^
트리시가 딸아이처럼 어린이집에 다녀서인지 트리시의 감정이 딸아이에게 이입이 되는 듯 했다. 우리 아이가 트리시처럼 자신의 보물을 소중히 지킬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건 내거. 이건 네거" 자신의 것만 소중히 생각하고, 혹여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물건에 손이라도 대면, "이건 내.꺼.야." 이러는 우리 아이가 조금은 너그러워졌음 좋겠다.
소중한 자신의 물건을 친구와 공유하기란, 어른인 나 조차도 힘든 일인데.. 이 그림동화에서는 참으로 유쾌하게 그려졌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많은 친구들과 어울릴 시기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아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아이의 소중한 것을 함께 지켜주려는 트리시 아빠의 모습에서도 살짝 감동받았다. 나라면, 그까짓꺼 내일 찾게 어떻게든 그냥 재웠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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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책을 보다보면..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이에요..
아이 입장에서.. 아이가 바라보는 눈으로 쓰신거 같고. 어른인 제가 보기에..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전에 모 윌렘스씨가 쓴.. 꼬므토끼라는 책을 봤었는데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생각이였는데 소제가 빨래방이라는 것땜에.. 아이가 다소.. 이해가 안돼는 듯 했거든요.. ^^
근데.. 이번.. 내 토끼 어딨어/는.. 토끼로 인해 싸우고 토끼로 인해 .. 공통점을 찾고.. 친구가 되어 나가는 모습이.. 이번.. 책이 더 좋은것 같네요 ^^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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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윌렘스의 [꼬므 토끼]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봤을때 우리 딸도 같이 "꼬므토끼"하면서 계속 읽어달라고 했던게 생각이 났다. 그땐 트릭시의 이름이 "동글이"였고, 머리도 짧고, 말도 잘 못할 때 였는데 그 아이가 이렇게나 커서 유치원에 가게되었다니. 꼭 친구의 딸을 오랫만에 만나는 그런 느낌을 갖게 되었다. 우리 딸도 트릭시 처럼 꼭 그랬다.^^
트릭시처럼 인형을 끌어안고, 어떨땐 어부바해달라고 등에 업어주기도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갈려고 한다. 그럴땐 데리고 나가면 잃어버린다고 집에 잘놔두고 가자,라고 했는데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한듯 하다.--;;
첫페이지의 액자사진-결혼식장면, 아기의 탄생, 아기와의 외출, 트릭시가 세탁소에서 잃어버린 꼬므토끼를 찾았을때의 장면, 그리고 이번책 내용의 소냐와 친구가 되어 행복해하는 장면, 트릭시의 앨범을 보는 것 처럼 마음이 훈훈해진다. 우리 32개월의 딸과의 시간도 오버랩되면서 동일시되어진다고나 할까? 트릭시가 바로 우리 아이의 모습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더욱더 이책이 좋은거다!!
평소에 이루어 지는 활동들도-놀이터에서 놀고, 간식먹고, 치카하고,엄마아빠랑 노는 일- 아이가 있는 집에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과라 또 한번더 공감했다. 흑백의 배경사진도 참 정감있다. 유치원으로 가는 길에 가정집들과, 오래 된 이발소, 유치원의 모습과 놀이터의 모습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고, 밤에 꼬마토끼를 찾으러 오는 트릭시와 소냐의 모습도 아~주 조그맣게 그려져 있는게 재미있다. 엄마도 아주 좋아하는 책이지만, 우리 딸도 너무나 좋아한다. 별점 5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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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꼭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캐릭터 양말이라도 하나 생기면 집에 오는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쑥~~ 내밀어서 "이게 뭐야?"하게 만드는 우리 아이..
우리 아이는 30개월..공주...바로 트릭시와 같은 여자아이랍니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어쩜...울 예원이와 똑같을까...
우리 예원이라면 이렇게 인형이 바뀌었을때 어떻게 했을까..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이 책의 정말 특별한 특징은 배경을 실제 외국거리의 사진들을 사용하고 그 위에 만화들을 합성해서 만든 책이랍니다.
책을 읽는 동안 실제 침대이불 속에 만화캐릭터 트릭시가 자고 있는 모습이 참 인형놀이를 하는 기분이랄까...^^
이제까지 보지 못한 일러스트기법이라 더욱 새로웠고 사진 배경이 계속 흑백을 유지해서 칼라인 만화그림으로 책의 내용이 돋보이는 것 같았어요.
어른인 이 엄마도 뭔가 새옷이나 새구두를 사면 은근히 사람들이 봐주길 바라는 심리가 있는데
우리 꼬마들은 더욱 더 그렇겠지요?
얼마전 우리 아이는 뽀로로 씽씽이를 샀는데 아직 탈 줄도 모르면서 어찌나 큰 놀이터에 가서 타야한다고 떼를 쓰는지 다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거였답니다. 엊그제 이모가 사 온 루피 칫솔도 집에 오는 사람마다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요.
이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는 이 책의 주인공 트릭시는 새로산 꼬마 토끼인형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유치원가는 길이 즐거워요.
아빠손을 잡고 누구 누구에게 보여줄거라고 신난 트릭시의 모습은 정말 귀여움 그 자체~
그런데..유치원 교실에 들어선 순간..!! 굳어지는 트릭시...친구 소냐의 손에 똑같은 꼬마 토끼가 들려있지 뭐에요~~
책을 읽는 저도 너무 안타까운데, 주인공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이장면에서 우리 아이는 친구가 똑같은 걸 가졌다는 게 더 즐거워서~ 아직 질투심이 적은 나이인가봐요..그쵸?^^
소냐와 자기 토끼가 더 낫다며 경쟁의 하루를 보내던 어느 순간, 선생님은 친구끼리 싸우니 토끼들을 잠시 보관한다고 가져가버리기까지해요.
소냐의 토끼에 밀려서 하루종일 우울한 트릭시..토끼를 다시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잠자리에 든 순간..!! 알아내고 말았어요~ 토끼가 바뀌었다는 것을요~
토끼가 내 토끼가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잠이 절대 절대~~ 안오겠지요?
그래서 트릭시도 소냐도 아빠들이 손을 잡고 중간지점에서 만나 서로의 토끼를 되찾는답니다.
서로..자기 토끼를 걱정했다고..찾아서 기쁘다고..공감을 나누는 순간..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토끼가 다른 지 몰랐답니다. 우리 30개월 꼬마 공주가 "파란색 귀네? 분홍색 귀네?"하면서 알려주어서야 눈치를 채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장난감은 아이들이 더 빨리 파악하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의 마무리가 트릭시와 소냐가 단짝 친구가 되는 것으로 끝나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우리 예원이는 요즘 자기만 뽀로로를 좋아하고 자기만 후토스를 좋아하고..그러는 줄 알고 무조건 친구들이 갖고 있는 것은 다 자기것인 줄 알거든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말해주었지요.
"똑같은 것을 좋아하는 친구는 아주 너랑 잘 통하는 좋은 친구란다~"라구요^^
또한 이 책에서는 아직 어린 예원이에게 유치원생활이나 그 안에서 싸우면 선생님이 어떻게 대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에게 친구와 감정이 상해도 소리지르며 싸우면 안된다는 것을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더군요.
트릭시와 소냐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엄마도 우리 아이도 서로 같은 것을 가졌다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좋아해서 더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림이 독특해서~내용이 좋아서 요근래 우리 집 베스트 책으로 추천합니다^^
참~~ 역시..좋은 책은 대중이 먼저 알아보나봐요. 2008 칼데콧 아너상의 주인공이더라구요~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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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서점 나들이를 좋아해서
대형서점에 가면 집에 없는 신간을 골라 읽어보곤 하는데
토끼 인형을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이 서점에서 이 책을 보더니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입이 함박만해졌습니다.
옆에 앉혀놓고 읽어주니 깔깔 웃으며 들어서
옆에 있던 엄마들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러나 싶어 책을 좀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서점에서 읽어보고 아들의 반응이 좋은 책들을 따로 모아서 한꺼번에 주문하곤 하는데
마침 카페에서 서평이벤트로 이 책을 선물해준다길래 혹시나하며 응모해 놓고 잊고 있었는데
엊그제 택배로 깜짝선물로 이 책을 받아보고
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 인형 책이라며 좋아서 깡총댔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이 책을 꺼내오길래 그렇게 좋으냐고 물었더니, 빙그레 웃으며 읽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 인형이 세상에서 유일한 줄 알았다가
자기것과 똑같은 토끼 인형을 보고 놀란다거나
인형이 뒤바뀐 걸 자다가 알아채고 오밤중에 아빠 손잡고 나가서 인형을 바꾸고 오는 장면 등,
아이들 시선에 맞춰 아이들의 심리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며 나도 이 책의 작가처럼 아이의 시선에 맞춰 아이의 이야기에 귀담아 주고 있는지
새삼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하나 하나 찍어서 그 위에 그린 일러스트도 너무나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미국의 유치원과 주택가 모습도 사진으로 엿볼 수 있어서 아이와 책을 보며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네요.
책을 읽으며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토끼 인형을 꼭 껴안고 흐뭇하게 웃는 아들얼굴을 보며
책 한 권에 이렇게까지 행복해하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두고 두고 아이가 마르고 닳도록 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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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하나!
트릭시는 기분이 무척 좋아요.
왜냐구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아주 특별한 곳에 데려가는 중이거든요.
아빠보다 더 빨리 걸어가서 "빨리 가요, 아빠!" .
아주 특별한 곳은요... 바로 유치원!
꼬마 토끼 인형을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트릭시의 마음은 잔뜩 부풀어 있답니다.
그 런 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줄 알았던 꼬마 토끼가 쏘냐가 갖고 있지 뭐예요!
에피소드 둘!
꼬마 토끼를 가지고 친구들과 말다툼이 일어나고, 보다못한 선생님의 벌...
수업이 끝나서야 돌려 받은 꼬마 토끼덕분에 트릭시는 기분이 조금 좋아졌어요.
집에 돌아가 평소처럼 저녁밥을 먹고, 잠자리에 든 트릭시!
새벽 2시~!
트릭시는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어요.
꼬마 토끼가 바뀐거예요!
늦은 밤 전화를 통해 한밤중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 트릭시~ ^^
유쾌하고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온 가족이 함께 웃는 그림책!
트릭시의 꼬마 토끼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빚어낸 멋진 그램책이랍니다. ^^
시종일관 웃음과 재미가 통통 뛰어다니는 모습을 [내 토끼 어딨어?]에서 발견하게 된답니다.
짧은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짧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다양한 숨은 의미가 숨겨져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우정, 사랑, 가족, 그리고 소중한 것에 대한 의미까지 아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 줄 따뜻한 웃음이 배어 있는 책이네요.
또 한가지, 그림 이야기를 빼먹을 수가 없네요.
흑백사진이 조화된 그림들은 글과 함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마치 스크린 위에 펼쳐진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이랄까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이 빚어낸 흑백의 파노라마 사진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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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의 엄마다 보니 요즘 내가 읽는 책의 대부분은 동화책이다. 그중 내가 특히 기대했던 「내 또끼 어딧어?」배송이 조금 느려져서 날 더 애태우게 만든 녀석이다.
요즘은 서평을 쓰면서 가끔 고민에 빠진다. 내가 출판사 입맛에 맞는 서평을 써서 많은 예비독자들을 낚시 하는 건 아닌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그럴필요가 없었다는 거.. 너무 만족스럽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읽는데 너무 재미있다(물론 딸에게 읽어주는 거지만)
토끼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동물이다. 귀엽고 착한 것이 주된 이미지여서 만화나 인형극 광고등에서도 쉽게 만날수 있다. 그래서 토끼인형도 비교적 흔하다. 주인공 트릭시는 토끼인형을 특히 아낀다. 꼬마 토끼를 데리고 유치원에 간 트릭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줄 알았던 꼬마 토끼와 똑같은 토끼를 안고 온 소냐를 보았다. 마음이 상한 트릭시는 소냐와 서로 본인의 토끼가 최고라고 싸운다. 결국 선생님에게 토끼를 뺏겼다 수업이 끝난 후 돌려 받는다. 늦은 밤, 꼬마 토끼를 품에 안고 잠자리에 들 때쯤 토끼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릭시는 어떻게 했을까...? 어린아이의 마음과생각과 느낌이 잘 묻어난다. 토끼 인형에 대한 애착심리가 결국 트릭시와 소냐를 단짝 친구로 만들어 준다.
많은 동화책과는 다르게 흑백의 배경사진에 등장인물들을 손으로 그려 넣었다.. 일러스트도 참신하지만 내용도 빠지지 않고.. 그림 내용 둘다 만족스럽다.. 칼테콧상 수상이 아무나 가능한 건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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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아든 순간, 와 묵직하구나.. 책이 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읽기 전에 제목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내 토끼 어딨냐고 하는 걸 보니까, 내 것, 내 물건에 대한 강한 집착이나 소유욕을 다룬 그림책이겠지' 했어요.
하지만 제 마음과는 달리, 책을 찬찬히 봤는데, 그런 무거운 주제는 아니었답니다.^^
우선 이 책의 그림이 정말 독특했어요. 인물을 제외한 모든 배경들은 흑백사진으로 구성을 했어요.
인물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한 단순하면서도 특징적인 그림으로 묘사되었구요.
흑백사진과 인물의 그림이 확 대비되면서 나타난 거라 그런지, 그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보통 그림책은 그림만 이루어져있어서 작가가 표현한 그림의 세부적인 것은, 일부러 자시헤 봐야지만 보이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한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 눈이 가게 되어있네요.
주인공 트릭시는 토끼 인형을 항상 갖고 다닙니다. 친구들에게도 보여준다고 하고요.
하지만, 유치원에 갔더니 친구 소냐도 똑같은 인형을 갖고 있는거에요.
정말 너무나 똑같은 나머지, 나중에는 바뀐걸 모르고 집에 가게 되었답니다.
결국, 트릭시는 새벽에 아빠를 깨워서 소냐와 인형을 다시 바꾸게 되었구요.
나중에는 소냐랑 단짝 친구가 되었답니다.
다섯 살날 우리 딸도 이 책을 보더니 몇 번이나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글도 그림도 아이들에게 잘 맞는 책이었어요.
색깔이 화려한 그림은 아니었지만, 메시지를 잘 담은 작품이었네요.
아이들 또래의 감성을 그림책에 잘 담아내었구요.
인형 하나라도 자기의 분신인 마냥 꼭 가지고 다니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서 또 읽을 수 있었답니다.
좋은 그림책을 만나니, 저도 아이 때의 마음으로 잠깐 돌아가서 아이였던 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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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를 읽고
처음 저희 딸은 이 제목을 이해를 못하더군요.
계속 책 표지 앞에 토끼를 가르치며 여기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친구한테 여기 자기가 가지고 있는데 왜 찾냐며 저에게 질문을 하는 거예요...
다 읽어 주었지만 정확히 이해를 한 건지 모르겠어요.
47개월인데 이해력이 늦는 건지 아님 또래들이 거의 이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걱정도 되고요....
큰 아이때는 확실히 빨랐던거 같은데...숫자 개념도 작은 아이는 약한것 같고...
어쨌든 아이들의 마음을 참 잘 표현한것 같아요.
부모들의 마음도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고 자기것에 애착을 느끼면 부모로서 그 일을 어떻게든 해결해 주고 싶어 하잖아요.
그리고 마직막에 아이들이 쉽게 친구가 되는 장면도요.
어른들 사이에선 아무래도 힘든 일이잖아요.
너무나 순수하게 인형이나 다른 공통점 하나 만으로 친구가 된다는거....
최근에 저도 아이들 수업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 엄마가 다가와서 이야기를 하길래 좋은 친구가 될것 같았는데 결국 보험 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마음이 왠지 슬프고 배신감까지 들더군요.
하지만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나니 옛날 친구들과의 생각이 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더군요.
아이들의 상처 받은 마음과 순수함을 너무나 잘 표현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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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칼데콧 아너상(미국도서관협회가 미국에서 출판된 전년도의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매년 수여)수상작. 내 토끼 어딨어?
표지를 보자. 한 아이가 자랑스런 표정으로 토끼를 껴안고 다른 손으론 아빠손을 부여잡고는 걸어가고 있다. 띠지는 없는데 띠지형식으로 표지가 만들어져 있고 거기에 내토끼 어딨어?라는 제목이 보인다. 아이가 들고가는 토끼를 잃어버렸나? 잠시 생각을 하고 책장을 넘겨본다.
-이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두 연인이 결혼식을 올리는 사진, 아이를 낳아서 행복한 한때, 아이가 칭얼거리지만 웃고있는 부모, 민숭머리 아이가 토끼를 꼭 껴안고 있는 사진이 스크랩되어있다. 아,바로 내아이 내 옆집아이 이야기구나.벌써부터 친근감. 한장을 넘겨보니 앗, 이건뭐야? 기존에 보아오던 그림형식이 아니다. 어라? 이런 기법은 뭘까? 다시 뒤로.... 그냥 흘려읽었던 곳에서 사진설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시 읽었다.(이미지들은 손으로 그린 잉크 스케치와 사진을 조합시킨 것입니다. 스케치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채색과 명암을 덧입혔습니다. 사진은 브르클린의 파크 슬롭에서 촬영한 것으로, 순수한 동심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잡다한 도시적 풍경들을 삭제했습니다) 아아...칼테콧상을 받을만 하다. 아이들을 위한 이런 세심함이..내용도 내용이지만 사진과 함께 삽화를 읽는 재미는 더욱 쏠쏠하다. 뒷 사진은 실로 아름답지 아니할수 없다. 감탄!!
조잘조잘 트릭시는 유치원가는 아침에 아빠에게 자신의 토끼를 자랑할 생각에 아주 신이났다. 그런데 이게웬일? 유치원에 도착해 보니 이미 친구 소냐가 자신과 똑같은 꼬마토끼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그때부터 트릭시는 아주 불행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저녁무렵 언제나처럼 꼬마토끼를 데리고 잠이든 트릭시..그런데 불현듯 느껴지는 불안감. 자신의 토끼가 바뀌었다는걸 깨달은 트릭시는 새벽 두시반 또한번의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늦은밤 전화를 통해 서로의 토끼를 되찾게 된 트릭시와 소냐는 서로를 위해주게되고 그들은 아주 친한 단짝이 된다. THE END!!!그러나 끝은 아니다. 다음날 아침 유치원으로 향하는 트릭시와 소냐의 발걸음은 왜 빨라졌을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내면을 엿보았다 할까? 너무 평범한 이야기지만 아주 특별한 하루을 보낸 트릭시의 이야기. 울집 4살짜리 쌍둥이들은 서로 같은것이 있어야만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중 딸아이는 트릭시처럼 굉장히 아끼는 강아지가 있고 정말 세탁이라도 할라치면 진땀을 뺏다. 세탁기를 보면서 울던 딸아이가 생각난다. 외출할때도 함께 데리고 나가야 한다고 떼를 부리던 녀석이 유치원엘 가고 친구를 사귀면서 인형을 재우고 가는 습관이 붙었다. 남자동생이 아예 누나것이라는걸 인정해주니까 다소 안심하면서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ㅎㅎ.
트릭시와 소냐처럼 자신의 취미가 같은 아이들이 서로 단짝이 되어서 아침 유치원길을 재촉하는 모습에서 옛날 어렸을적 생각도 하게 만든다. 새벽에 엉덩이를 긁으며 아이의 인형을 찾기위해 달려나가주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두 소녀가 각자 자신의 토끼를 껴앉는 장면을 계속해서 들여다 보고 있은 울딸. 7살 짜리는 그저 재밌는 동화네. 라는 표정으로 한번 읽고 마는데 4살짜리는 그게아니다. 오늘도 여전히 '내토끼 어딨어?"책을 들고오며 읽어달랜다. 유독 그 장면을 바라보며 뿌듯해 하는 아이. 귀엽다.
사실 난 두마리 토끼가 같은 모습, 모양인줄 알았는데 옆에서 듣던 아이는 금세 귀색깔과 리본을 발견해냈다. 아이들은 그림을 함께 보는구나..책을 읽어주면서 다시 발견한다. 뒷 사진의 깔끔함, 화려함,세세함을 배경으로 살아있는듯한 스케치 표현이 아주 돋보이는 책이다. 트릭시가 저녁을 먹고 양치하는 모습에서 놓여있는 다른 칫솔이 엄마, 아빠것이라면서 으쓱해하는 아이다. 재미나고 우스운 이책 어른들에게도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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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책은 2004년, 2005년,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모 윌렘스의 작품입니다.
독창적인 그림책을 많이 펴낸 젊은 작가로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내 토끼 어딨어? 책을 읽고 다른책과 다른 느낌을 받아 답니다.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만화같은 삽화를 그려 놓은점....
흔히 볼 수 있는 흰색의 페이지와는 달리 은가루를 뿌려 놓은듯한 은색페이지...
책의 내용은 트릭시는 세상의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유치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들뜬 마음으로 유치원에 갑니다.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에게간 트릭시는 자기 인형과 똑같은 토끼를 안고 있는 소냐를 보게 됩니다.
내 꼬마 토끼와 똑같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줄 알았던 꼬마 토끼가 또 있어 실망하는 트릭시ㅠ,ㅠ;;;
트릭시와 소냐는 서로 자기 토끼가 좋다고 말 다툼을 하다 선생님은 꼬마 토끼를 가지고 가버립니다.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자 선생님께서는 꼬마 토끼를 돌려주시고 트릭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든 트릭시, 소냐... 두 친구는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어요.
친구와 꼬마 토끼가 바뀌었어요!
결국 잠자리에 든 아빠를 깨우고 늦은 시간 토끼 인형을 찾으려 간답니다.
마침내 꼬마 토끼는 진짜 주인에게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소중한 토끼를 찾은 소냐와 트릭시는 이번 일을 통해 단짝 친구가 되었답니다.
물론 트릭시의 꼬마 토끼와 소냐의 꼬마 토끼도 친구가 되어구요.
꼬마 토끼 때문에 친구와의 말다툼, 선생님의 벌, 잠자리에서의 깨달음, 친구와의 한반중의 특별한 만남등 스물네 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로 마음은 아픈적도 있어지만 결국 단짝 친구를 얻을 수 있는 큰 선물을 받게되는 소냐와 트릭시....
동심속에서 사는 지금의 우리아이의 모습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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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은 후 느낌
책이 옆으로 좀 긴사이즈고 전제적인그림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그림스탈이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한 이쁜 그림들이 나와있어서 세련된 스탈이란생각이 들구요 표지만해두 흑백의 배경사진에 아빠와 토끼인형을 든 아이가 손을 잡고 가는 그림이 있구
표지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구 표지겉에 종이로 한번 더 같은 그림으로 둘러져 있어서 훨씬 더 고급스러워보이더라구요
안에 종이도 무척이나 고급스럽구요
표지를 넘기면 두마리의 토끼가 함꼐 있는 그림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어서 이 책에서 핵심적이 역할을 한다는것을 알수있어요

제목이 있는 페이지에는 트릭시의 엄마 아빠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트릭시에게 토끼인형을 사주고 트릭시와 소냐가 두 토끼인형을 가지고 포옹하는 장면이 전부 액자 처리가 되어 나와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알려주네요. 다른 책에서 보지못한 스탈이라서 특이하구 마음에 들었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트릭시는 아빠와 함께 유치원에 가면서 꼬마토끼인형을 누구누구에게 보여줄꺼라구 계속 이야기해요. 아빠가 들고 있는 트릭시의 가방에는 T 자가 나와있네요. 트릭시는 꼬마토끼를 유치원에 데려가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그런데 하나뿐인 토끼인줄 알았던 꼬마토끼가 소냐의 품안에 또 있는거예요
트릭시의 토끼귀는 하늘색이구 소냐토끼귀는 분홍색이네요
트릭시와 소냐는 서로 자기토끼가 좋다구 싸우고 결국 선생님이 토끼를 가지고 가셨네요
마칠때 선생님이 토끼를 돌려주셨구요
트릭시는 이제 기분이 좀 좋아졌답니다

저녁을 먹구 엄마아빠와 로봇놀이를 하구 잠자리에 들었는데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네요
트릭시방의 시계를 보면 토끼귀가 시침 분침 역할을 하네요. 넘귀엽죠?
바로 꼬마토끼가 바뀐사실을 알게되구 엄마아빠방으로가요
결국 아빠가 전화를 걸려구 내려갔는데 계단을 내려가기도전에 전화벨이 울려요
소냐 아빠였죠
결국 그 새벽에 꼬마토끼를 바꾸기 위해 두 아빠와 두 아이가 만나게 되지요

결국 두 아이와 두 아빠는 만나기위해 토끼를 들고 나오네요
왼쪽에 트릭시네 아빠와 트릭시,. 오른쪽에 소냐와 소냐 아빠
토끼를 서로바꾸고 마침에 주인에게 돌아가네요

두아이는 결국 이번일을 계기로 친한 단짝이 되었답니다
옆에 두 토끼와 the end 라고 쓰여있죠? 넘귀여워요
이게 끝인줄 알았는데

다음날 두 아이는 토끼인형을 들고 함꼐 놀자고 하네요
트릭시의 가방에는 T 쏘냐의 가방에는 S 라고 적혀있네요

*읽은 후 느낌
이 이야기를 읽구 사진이나 내용이나 작가가 참 신경을 많이 쓴거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경사진이랑 그림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두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때 저런적이 있었지 다시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구
친구와의 우정, 가족간의 사랑도 함꼐 느낄수 있었답니다
배경사진을 감상하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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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책을 받아본 순간 색다르고 독특하네요
작가 모 웰렘스는 칼데콧 아너 상을 세번이나 수상했습니다
이번 내 토끼 어딨어로 2008년 칼데콧 아너 상을 세번째로 수상했지요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그대로 읽어내는 글과 디지털사진에 잉크스케치가 혼합된 특이한 삽화가
정말 독특해서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는 독특한 책이네요
내용은 유치원생인 트릭시는 아빠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토끼와 유치원에 갑니다
단 하나밖에 없다고 믿는 트릭시는 유치원친구들에게 토끼를 자랑한다는 생각에 행복하지요
유치원에 도착한 트릭시는 소냐의 토끼를 보고 깜짝 놀라지요
트릭시의 토끼와 똑같은 토끼가 소냐와 서있었지요
하루종일 소냐와 다투고 마음까지 상한 트릭시 ...
새벽 2시30분 트릭시는 토끼기 바뀐것을 찾아내서 아빠에게 찾아달라고 조르지요
소냐도 토끼가 바뀐것을 찾아내서 서로 토끼를 바꾸게되고 그일로 트릭시와 소냐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6살 울 가연이는 독특한 형식의 동화책을 받자마자 푹 빠져버렸어요
약간 어둡게 느껴졌던 표지였지만 잉크스케치로 혼합된 특이한 삽화의 그림에 매료되었지요
고급양장본으로 겉표지가 되어있는걸 보더니 엄마 책을 읽다가 졸려우면 끼워놓는 거냐고 묻네요
트릭시가 토끼가 바뀐걸 알았을때 울가연인 정말 트릭시의 토끼는 리본이 없는데 소냐의 토끼 귀는 분홍색인데 하면서
얼른 알아차렸어요
전 뭐가 다른지 몰랐거든요
아이들의 집중력은 정말 놀라워요
디지털사진속의 유치원과 자신의 유치원을 비교도 해보고 우리유치원이 더 좋다고 평가도 내려보네요
6살 아이지만 다른책과는 뭔가가 다르다는것을 느끼는지 그림속 트릭시를 만져봅니다
금방이라도 움직일꺼같은 그림~~금방이라도 트릭시와 대화할꺼 같아요
아이는 꿈속에서 아마도 트릭시와 소냐와 친구가 되어있을지도 모르죠~~
동화속 트릭시와 같은 나이의 울 가연이의 행동이 트릭시를 통해서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고집을 피우기 시작하면 꺽이지않고 끝내 이루고야하는 성격과
아끼는 물건에 대한 집착도 닮아네요
트릭시와 소냐의 우정을 보며 유치원 친구와도 잘 지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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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에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책을 처음 봐서인지 정말 독특합니다... 실사의 사진들이 너무 멋있고.. 흑백이어서인지 실사같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저는 그림을 처음보자마자 마음에 쏘옥~ 들더라구요.. 울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하네요.. 자기와 비슷한가봐요. 이 책좋아요 이 책 읽어 주세요.. 하네요.. 정말 깜찍스러운 토끼가 나만의 유일한 것인 줄 알았다가 같은 토끼를 발견했을때의 우울함.. 아이들의 심리가 넘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책... 4세쯤 되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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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내 토끼 어딨어?'를 읽어줬답니다.. 정말 유아가 있는 엄마, 아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책이 내용도 좋고.. 그림도 좋습니다. 울 아이도 넘 좋아하네요. 글밥이 좀 많을까 했더니 잘 듣습니다.. 이 책을 인터넷 검색했더니.. 울 딸내미.. 꼬마토끼가 똑같다고 ^^ 좋아합니다.. 꼬마토끼와 아이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아이에게 인형은 친구이상인것 같습니다.. 손떼묻은 인형 하나쯤은 다 있겠지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의 친구....... 이 책은 그런 존재에 대해 즐거운 에피소드로 풀어갑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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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책을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림이었어요.
흑백 배경화면위에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그동안 많은 책을 보아 왔지만 이런 그림은 처음이라서 정말 신선했지요.
그림의 윤곽선의 짧은 펜터치, 조금은 거칠어 보이긴하지만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익살스러운 책 내용과 잘 맞아떨어지는 선택이라는 느낌이 든다. 윤곽선 안의 색깔 또한 짧은 펜터치의 느낌과 달리 굉장히 깔끔하게 잘 칠해져있네요.
책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읽어보니 이 책은 손으로 그린 잉크 스케치와 사진을 조합해서 시킨 것이고 스케치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채색과 명암을 덧입혔다고 하네요.
약간은 아이 책읽기에 게을러진 저에게 색다른 그림으로 다시한번 그림책에 푹 빠질 수 있게 해주었어요.
내용은? 아이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경우 겪으셨을꺼랍니다. 저희 아이도 친구랑 똑깥은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고 바뀐 경우가 있어서요. 잘 놀고 헤어졌는데 저녁 늦은시간에 자동차가 바뀌었다고 난리치는 통에 결국 그집까지 가서 서로 바꾸고 왔답니다.
이런 경험 때문일까요~ 이야기 읽는 동안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새벽에 아이들 토끼가 서로 바뀐 소동으로 잠못잔 아빠들 얼굴에는 수염이 덥수룩..눈은 피곤해보이는 장면이 있어요. 저희 아이가 볼때마다 웃어요. 저희는 별수롭게 보지 않았는데 아이는 아빠들의 변한 모습을 금방 알아차리더라구요.
부모인 저도 웃고, 아이도 웃는 책 내 토끼 어딨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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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윌렘스! 꼬마토끼!!! 아가들 발음으로 들으면 꼬므토끼~ 익살스럽고 재미난 표정..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네요 아이의 표정 몸짓 소중한 애착물...바로 아이 눈높이에 맞춰진 정말 재미있고 이뿐 그림책인것 같아요 그반응은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 자신의 행동 말 표정 그대로를 표현해놓은듯한 책을 매일같이 보고 또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세살박이 아들의 보물 같은 책이랍니다.
많은 말이 필요없는책이에요 아이의 마음을 그려낸 책!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에 들어맞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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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주는 신선함이 좋았구요 특히 토끼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너무 좋아하네요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게 해주고 마음이 커지게 하는 책입니다 특히 여자 어린이들에게 강추하구요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재미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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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는 얼마전 동생이 권해 준 책이다. 나이가 들어서 어린이 그림책을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이 예쁘거나 하면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특히나,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나는 문구와 2008년 칼텟콧 상 수상작이라는 문구는 책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겉모습부터 다른 책과는 달리 흑백과 컬러의 조화가 심상치 않았다.
세상에 하나뿐인 토끼 인형을 가지고 유치원에 가는 트릭시는 너무 행복해한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자신의 토끼와 똑같이 생긴 토끼인형을 들고 있는 소냐를 보고는 하루종일 시무룩하게 있다가 결국은 소냐와 토끼인형이 바뀌게 된다. 그러다 새벽에 자신의 토끼를 찾아오게 되는 이야기인데, 너무나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린 시절 트릭시의 꼬마 토끼 처럼 내게도 5~6살대쯤소중한 곰인형이 있었고, 언제나 어딜가나 늘 함께 했기때문에 이세상에 그 인형과 똑같이 생긴 인형은 너무나도 많겠지만, 자기 자신에게만 소중한 인형, 자기자신에게만 딱 하나뿐인 인형이라는 것이 갖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눈에 맞춰진 그림하며, 인형이라는 하나의 사물에 대한 아이들의 애착과 사랑이 어떤것인지 잘 보여주는 책인 것같다. 태어나서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처음 만나게 되는 친구가 바로 이런 인형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마치 살아있는냥,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자신의 영원한 친구라도 되는냥 어딜가나 언제나 함께 하려고 하는 인형, 그건 아마 처음만나는 친구이기 때문일것이다.
인형이라는 단순한 하나의 장난감을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새벽에라도 전화를 해서 찾는 트릭시를 보면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하는 생각과 함께 순수하게 사랑을 베풀줄 알고, 아껴줄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특히나, 흑백사진과 함께 컬러 스케치가 어우러져 또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는 책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즐것같다. 주변의 배경보다는 트릭시에게 더 주목할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트릭시는 그림책의 주인공일뿐만 아니라 어쩌면 어릴 적 나를 바라보는 건지도 모르겠다. 많은 아이들이 그림 속의 트릭시가 자신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만 같다.
트릭시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꼬마토끼, 그 토끼로 이어진 친구 소냐까지, 트릭시에게는 꼬마토끼뿐만 아니라 소냐라는 소중한 친구도 생기게 되었다. 인형에서 사람으로 친구를 넓게 사겨가는 트릭시를 보면서 아이들이 이런 장난감하나로 소중한 인연을 맺어갈수 있구나, 정말 순수하구나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된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바로보는 책, 배경사진과 스케치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책,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책이 바로 내 토끼 어딨어? 다. 정말 아이들에게 적극추천해주고 싶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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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부터가 너무 좋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더니...
제가 무의식중에 세뇌가 됐나봐요..
울 다현이의 " 내 곰돌이 어딨어?"
그 곰돌이도 제가 예전에 핸드폰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좋지 않은 곰돌이인데..
너무 좋아하며 밥 먹을때도 함께.. 놀때도 함께.. 책을 읽을때도 함께 하는 친구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참 새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존의 책과는 좀 다른 점이 있더라구요..
책의 질도 일반 종이질과는 다르게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것은 실사위에 그림을 그렸다는 거죠.. 흑백 실사가 많은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정교하게 어울린다는 것이 특징이예요...
배경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barber shop, 계단, 지하철, 놀이터, 모래 등..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
전 아이에게 "다름"이란 걸 알려주고 싶고..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거든요...
함께 얘기해주니 넘 좋아요... "모두 모두 친구야....."
한참 말이 늘은 트릭시는 다현이를 닮았습니다.
단발머리 울 딸내미... 종알 종알 쉬지 않고 말을 늘어놓습니다.. 트릭시만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아직 29개월이거든요.. 그래도 요즘 말하는 것이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자랑하기 좋아하는 것도 다현일 닮았네요.
제가 퇴근하면 "나 오늘 뭐 뭐 했다~~~~~뭐 먹었다" 자랑하기에 바뻐요..
이 책은 아이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어요...트릭시의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마음..
(아빠를 잡아끌면서.. )이세상에 단 하나뿐이 꼬마 토끼를 유치원에 데리고 가는 트릭시 마음이 보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그러고나서는 누구에게 보여주고.. 그 다음에 누구, 누구, 누구, 누구에게 보여주고.. 또 누구, 누구...........
그걸 보면서 얼마나 귀여운지.. 피식 웃음이 납니다...
모든 아이가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지요...
유치원친구들과 그린그로브 선생님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그 마음만큼...
똑같은 쏘냐의 꼬마 토끼를 보구 실망도 컸겠지요... 그 실망까지도 보입니다...
그리고 눈이 동그랗고 커다란 트릭스의 표정이 다양합니다.
기뻐하다가 놀라기도 하고.. 흥.. 화가 나기도 하고.. 무표정이다가.. 메롱 하기도 하고..
그 표정을 보면 앙증맞아서..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안아주고 싶네요....
또, 책 속의 그림에 볼거리가 있습니다..
꼬마토끼와 똑같은 모양의 토끼 시계와 엄마의 슬립패션을 보자니 슬며시 웃음이 나옵니다..
"The End"와 함께 두마리의 꼬마토끼도 귀엽고.. 끝날줄 알았는데 넘겨보면 보너스 페이지가 더 있는것도 귀엽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귀여울까....
어른들에게 같은 토끼처럼 보여도.. 나만의 토끼가 있습니다..
물론 쏘냐의 꼬마토끼랑 트릭스의 꼬마 토끼랑은 차이가 있지요.
편견일지 모르지만... 아마 여자냐 남자의 차이 같아요.. 머리부분이 있고 분홍색은 여자.... 파랑색은 여자..
하지만.. 만약에 만약에 아주 똑같은 인형이어도 "나만의 꼬마 토끼"는 알 수 있을꺼예요...
내 친구를 몰라보면 안 되잖아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게 되지요.. 내 것이 최고야! 하면서 싸웠던 친구와도 화해하면 단짝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내용도 예쁘고... 그림도 예쁜 동화책...
한동안 울 딸내미랑 저랑은 이 책을 친구 삼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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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고를때면 우선 내마음에 전해지는 감동이랄까. 그런것들을 고려하고 그다음엔 우리딸들에게 어떻게 전해질까를 생각하며 고른다. 이제 만네살이 되어가는 딸에게 읽힐 책을 내맘대로 고르면서 어떤때는 짧은 몇줄의 아이책이 나에게 더크게 다가올때도 있다. 이책도 처음 접한순간 집에 소장하고 아이에게 두고두고 읽히고 싶은 욕심에 구입하였다. 물론 나의 취향이었지만.
다행히 다섯살배기 큰딸은 처음 읽어줄때부터 토끼인형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엄마 또,, 를 반복했고 가끔씩 읽어줄때마다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나만의 토끼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이의 토끼일수도 있다는것- 하지만 결국 그것은 나만의 토끼라는 그 명쾌한 사실.. 누구나 한번은 살면서 느꼇을법한 이야기아닌지. 아직 나의토끼에 부여하는 의미를 이해할수 없는 아이들이지만. 작은 헤프닝을 통해 조금씩 그런것을 꺠달아가는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이책에서 만족한것은 톡특한 배경처리이다. 흑백톤의 사진과 그림을 결합시켜서 아이들이 더 흥미잇게 읽을수 있었고, 나또한 여기는 파리의 개선문이야.. 나중에 엄마랑 가보자 하며 지난 추억을 떠올릴수도 있었다. 개선문을 사이에 두고 두꼬마아이들이 바뀐 토끼를 들고 아빠손을 잡고잇는 그림은 정말 맘에 든다.
딱 책속의 트리시만한 우리 큰딸이 내가 가진것이 내가 의미를 부여한 것이 왜 다른이의 것과 다른지를 꺠닫는데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겟지만. 난 책속의 아빠들처럼. 한밤중에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줄수있는 엄마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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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부터 2008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때문에라도 관심을 모으는 책이다. 작가는 모 윌렘스란다. 사실 나는 처음 알게 된 사람인데 그 유명한 칼데콧상을 세번이나 받았다. 그래서 그 명성에 비례해서 이 책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것인지도 모른다. 처음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고 작가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상받은 사람의 책이니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유명한 사람의 상받을만한 책이였다.
<내 토끼 어딨어?>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만 하더라고 아홉살이나 먹은 큰 아이가 아직까지 어릴적에 선물받은 테디베어를 꼭 끌어안고 잔다.작은녀석또한 마찬가지라서 누나한테 물려받은 귀여운 털북숭이 양인형 웨슬리를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놓지 않는다. 어디 여행을 갈때도 꼭 챙기고 혹시라도 두고 나오면 밥먹을때도 항상 한마디 하는것을 잊지 않는다. 집에 혼자있는 웨슬리는 배고프겠다고. 인형을 의인화 시켜서 정말 자신의 친구나 가족처럼 생각하는 아이들의 심리는 그맘때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주인공 트릭시도 너무나 사랑하는 꼬마 토끼 인형을 갖고 있다. 늘 함께하는 이 꼬마 토끼를 처음 가는 유치원에도 데리고 간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유치원에 갔더니 똑같은 꼬마 토끼를 가져온 친구가 있었던 거다.그 친구 소냐도 트릭시만큼이나 자신의 꼬마 토끼를 자랑스러워한다. 세상에 하나뿐인줄 알았던 꼬마 토끼가 또 있다는것도 놀라운데 자신처럼 꼬마토끼를 애지중지 여기는 친구의 등장은 유치원을 처음간 트릭시에게 커다란 혼란을 주었다. 그리고 소냐와 벌이는 신경전. 결국 선생님은 두 사람의 꼬마 토끼를 따로 보관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돌려주신다. 집으로 돌아와 평소와 같이 놀다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어서야 트릭시는 무언가가 잘못 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빠와 엄마를 깨운다. 바로 소냐의 꼬마 토끼와 트릭시의 꼬마 토끼가 바뀐거였다. 한밤중에 막무가내로 꼬마 토끼를 가져다 달라는 트릭시때문에 소냐네 전화를 하려던 아빠는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트릭시의 토끼가 자기네 집에 있다는 소냐 아빠의 전화. 그리고 바로 한밤중에 인형 교환식(?)을 갖게 된다. 이 작은 해프닝은 두 아이가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서로가 자신의 꼬마 토끼 인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통점으로 인해 두 친구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단짝 친구가 된다.
아이들의 소유물에 대한 애착의 심리를 보여주는 이 그림책은 그래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 소재를 잘 이용해서 사이좋은 친구관계로 연결시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작가의 역량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서 이 책이 빛나는 또 한가지 이유는 그림에 둘 수 있다. 디지털을 이용한 사진과 그림의 합성은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라는 영화를 생각나게 한다. 멋진 흑백 사진에 컬러를 가진 재미있는 그림은 그 특이함과 예술성으로 단연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그랜드 아미의 파노라마 사진이다. 꼬마 토끼 두마리로 채워진 면지또한 일품이다. 여러모로 수작임에 틀림없다.
***아이와 책을 통해 간단하지만 의미있는 내용을 보면서 원서로 봐도 무리없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원서도 함께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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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일러스트에 칼라그림이 돋보입니다. 아이에게 시선집중되고 아이의 토끼를 향한 사랑하는 감정이 느껴지는 책이네요.
첫 페이지를 넘기니 엄마아빠가 결혼하여 아기를 낳고 그리고 아이가 커서 토끼인형을 선물받는 모습이 나와요.. 그렇게 만난 토끼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유치원에서 자랑하고 싶은..아이 자기 토끼가 유일하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 유치원에 가져간 토끼..하지만.. 똑같은 인형을 들고 자기를 쳐다보는 다른 친구.. 아이의 놀란 표정이 너무나 진지하게 느껴지네요. 정말로 아이가 놀란 표정을 짓듯해요.. 두아이는 서로 자기인형이 최고라 하고는 잘 놀지도 않죠.. 결국 선생님은 높은곳에 두인형을 올려놓죠..
유치원끝나고 인형이 뒤바뀌어 집에 가져가고 저녁 늦은 시간에 같아보이지만 인형이 바뀌었다는걸 알고..
친구와 만나 인형을 바꾸죠..^^.. 자기것과 같은 다른 친구 인형을 자기것인줄 알고 최고라고 생각했을아이.. 어렴풋이 다른친구 인형도 소중하다는걸 알았겠지요..
책에서 아이가 인형을 소중히 여기듯. 참 소중히 느껴지는 책이네요.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듯. 한 책이구요. 사랑가득 묻어나네요.. 부모님이 아이를 사랑하듯.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토끼.. 다른 친구와 바꿔서 가지고있으면서 다른친구의 마음도 느껴졌을거 같네요.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나 행복해지고 따스해지는 . 아이 어렸을때가 생각나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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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부터 우리둘째3살 딸이 생각나게 하네요,
토끼를 좋아하는 우리딸, 뭔가를 원할때면 내 손을 잡고 원하는 곳으로
끌고가는데 그림이 딱 둘째랑 똑같아요.
어디를 나가도 가방이나 인형을 들고 다니구요.
토끼인형을 좋아해 장난감가게를 헤맸는데 곰돌이가 대부분이 더라구요.
어렵게 구한 토끼는 둘째의 단짝 친구이네요.
책내용처럼 우리딸도 어린이집에 갈때도 풍선을 들더니 놓지를 않아서 그냥보낸적이 있네요.
선생님께 전화가 왔더라구요. 풍선을 빼앗길까봐 다른놀이도 안하고 풍선을 꼭 껴안고만 있다구요.
자랑은 하고 싶은데 다른친구들이 만지는것도 가지고 노는 것도 아직은 허용이 안되는 나이인가봐요.
이책도 둘째와 똑같은 마음으로 토끼인형을 들고 유치원에 가네요.
다른친구가 똑같은 인형을 들고 있어 아이의 놀란 표정이 너무 실감나요..
서로 자기인형이 최고라고 하다가 결국 인형을 집에 갈때까지 압수..
집에갈때 인형이 뒤바뀌어 가져가고 저녁 늦게야 똑같은 인형이지만 바뀌었다는걸 알고..
그 늦은 시간에 제 주인을 찾아가죠.
그러면서 그친구와 인형과도 사이가 좋아지죠..
배경이 흑백이구 일러스트를 칼라로 넣어 아이의 행동이나 표정에 집중하게 되네요.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인형과 같이 묻어나네요.
우리아이를 보는듯해서 더 친근감이 정이 가는 책이네요.
아이도 좋아하는 토끼인형이 나와 좋아해요..또 자기이야기인양...잘 듣네요.
책을 다 읽고는 토끼 인형을 꼭 껴안고는 사이좋게 놀자..^^..그러네요..
너무 사랑스런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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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의 표지를 처음보았을 때는 나는 이책에 아무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흑백 사진 위에 떡 하니 올라와있는 만화같은 캐릭터는 이상하게 신선한 늘낌이 들지 않았고 2008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이라는 커다란 표시 역시 식상함을 불러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주인공 트릭시를 이해하게 되었고 점차 내가 트릭시가 되었다. 내가 트릭시가 된 그 순간은 자랑하고픈 토끼를 껴안고 다른 친구가 자랑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트릭시를 만났을때였다.
너무나 자랑하고픈 토끼인형인데 친구가 똑같은 인형을 안고 있을 때의 기분이란! 선생님이 토끼인형을 빼앗아갔을때는 안타까움이 절정에 달했다. 선생님은 수업이 끝난 뒤 토끼 인형을 다시 돌려 주었고 트릭시는 안정을 되찾은 듯했다. 인형과의 평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하루가 흘러갔다.
그 하루 속에서 나는 모 윌렘스의 그림에 홀딱 매료되었다. 단지 그냥 편하게 사진에 만화 캐릭터를 얹어 놓은 게 아니었다.
사진은 마치 처음부터 그림이었던 것처럼 딱 맞게 어우러졌고 사진 속에서 트릭시와 토끼를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그네 속에 들어간 토끼인형은 무지 귀여웠고,
나중에 펼친 그림 속에서 두 아이와 아빠를 찾아내는 것은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왜 칼데콧 아너상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른들 눈에는 똑같아 보이는 인형일지라도 아이들은 자신 만의 인형을 알아볼 수 있고 그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것이 참 고맙다.
무엇보다 마음을 움직인 것은 아빠들의 모습이다. 책 속의 아빠는 현실 속 아빠라면 분명 짜증내거나 화 낼 수도 있는 일인데 전혀 짜증내거나 화내거나 야단치지 않고 잘 달래주고 아이들을 존중해주는 것이 보인다.
내트릭시는 참 행복하겠구나.
아이의 아빠도 이랬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마음을 움직이는 책.
이책이 그렇다
흔해보이는 아이들의 일상이지만 책을 덮고 난 뒤 어릴 적 추억과 실제 하루의 일상과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녹아들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저렇겠지하는 내 착각의 실수로 왜 진작 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까지 갖게 되었다.
토끼가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다.
그래서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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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모 윌렘스 | 정회성 옮김 |
| 출판사 |
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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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쓱쓱 그린 개성 넘치는 삽화를 보는 순간 원서로 만나본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가 단번에 떠올랐다.처음 그의 그림책을 만났을 때 기발하지만 늘 보아온 다른 그림책들과 사뭇 다른 개성에 낯설고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생생하다.작가의 자유로운 발상과 창의력에 감탄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말이다. 새롭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모 윌렘스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살림어린이>에서 처음 출간하는 어린이 그림책으로 그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흑백 사진들이 담고있는, 컬러 사진보다 더 많은 이야기 위에 그려진 생동감 넘치는 스케치 삽화가 아주 독특한 개성을 발산한다. 흑백으로 절제된 배경 속에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의 매력은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나만의 꼬마 토끼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트릭시의 마음은 어쩜 우리 아이들과 그렇게 똑같은지 , 그런 트릭시의 모습을 보는 내내 공감과 미소가 일었다.
똑같은 꼬마토끼를 가져온 소냐를 본 트릭시는 놀라움에 말을 잃고 , 결국 친구와 말다툼끝에 선생님께 꼬마토끼를 빼앗기게 되고 , 돌려받으면서 토끼가 뒤바뀌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작가의 역량에 정말이지 감탄스러웠다.
딸아이도 새로 산 캐릭터 우산을 유치원에 가져갔다가 똑같기는 하지만 아주 낡은 우산과 바뀌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을 벌였던 적이 있었기에 트릭시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면서...^^
꼬마토끼가 바뀌는 장면을 보자마자 토끼가 바뀌었다며 소리치는 아이들, 아이들의 눈에는 어른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도 다 보이는 걸까. 트릭시는 잠들기 전까지 꼬마토끼가 바뀐줄을 모르고 즐겁게 논다. 엄마아빠와 로봇놀이를 하는 장면에서는 모 윌렘스의 전작 <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를 찾아볼 수 있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잠결에 꼬마토끼가 바뀌었다는 엄청난 사실을 깨달은 트릭시, 도저히 아침까지 기다릴 수 없는건 아이들에겐 당연한 일일터...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탁월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부분이다.소냐 역시 트릭시와 똑같은 마음이라 두 가족은 꼬마 토끼를 바꾸기 위해 밤거리를 달려가는데... 미국 어느 도시의 야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 속에 꼬마토끼를 들고 급히 가는 트릭시와 아빠, 소냐와 아빠의 모습이 등장한다.아이들과의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한 멋진 장면이다. 작가의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에 다시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무사히 자신들의 토끼를 되찾은 아이들은 이 일을 계기로 다투던 일은 언제 있었냐는 듯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된다. 이것 역시 순수한 아이들 모습 그대로를 잘 나타낸다고 하겠다.
스물네 시간동안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빨려드는 재미와 유쾌함, 따스함이 시종일관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는 수작이다.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유쾌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도 맘껏 카타르시스를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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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30개월이 시작된 우리 아이! 요즘에는 토끼에 필이 꽃여 있담니다.
토끼 이야기, 토키 캐릭터, 토끼 관련 방송매체만 봐도 눈이 반짝반짝 빛이나는 울 딸!....
책 고르기에 까다로운 나이지만, 인터넷 검색중에 "내 토끼 어딨어?"라는 책을 보고 댓글의 서평들을 찿아 보았고, 칼데곳 수상작이기에 너무도 당연히...지름심이 함께 한 "내 토끼 어딨어?" 책.
어제 일요일(24일) 베이비페어에 갔었는데 프레벨에서도 나온 이책을 보자 마자 울~~ 딸!...내 토기 어딨어? 다~~ 라고 연신 신나서 외치던 나의 사랑스런 딸! 딱 두번 읽어 주었는 되도 무척이나 인상이 깊었던 모양 이다. 책을 읽고 하루 하루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도 감동이었죠^^*.
특히나.... 요즘들어 욕심을 많이 부려 걱정하던 차였는데.. 이 책속에서 친구와 함께 서로 ...배려하는 앤딩 스토리가 책보다 더 따듯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 삶이 묻어 내용인지라 울 연서에게는 "내 토끼 어딨어?!" 이책은 너무도 값진 보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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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 고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유아책들이 너무 많아 일단 어떤것을 고를건지에서 부터 고민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요즘 책의 중요성 때문에 책을 자주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맘에 이책 저책 살피기는 하는데 책의 홍수속에서 좋은 책을 골라 아이에게 보여는것이 여간 곤욕이 아닙니다.
내 토끼 어딨어? 아이가 토끼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단순히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아무래도 책을 사서 아이가 잘 봐 주길 바라는 마음에 좀더 아이와 코드가 맞는 책을 골라주려고 항상 신경을 씁니다. 토끼를 좋아해 토끼 케릭터들도 좋아하고 해서 잘 읽어주리라 믿고 별생각없이 구매하고 아이에게 보여주기전 제가 살짝 봤습니다. "이거 정말 책 특이하게 재미있네"라는 생각이 한번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구매에 상당부분의 힘을 차지한 한마디 칼데곳 아너상수상이라는 유명상 시상이력도 이력..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 역시 상을 받을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그림기법은 단순하면서도 친근하였습니다. 직접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처리하여 배경으로하고 거기에 그림을 그려 색을 입힌 작업이라니.. 색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거기다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편의 사진 작품을 보는것 같더라구요. 배경이 흑백이다 보니 그림또한 도드라져보였구요. 한마디로 굿~~ 내용또한 아이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토끼가 서로 빠뀌어 다시 자기 토끼로 바꿔오는 내용.. 그래서 "내 토끼 어딨어?".. 그렇게 찾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 토끼. 토끼로 인해 맺어지는 친구사이..
아이에게 읽어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 이야기도 했구요. 아이의 친구이야기도 했습니다. 책 하나로 아이와 이야기할 꺼리가 많아진걸 보면 역시 책의 힘은 위대하더군요. "내 토끼 어딨어?" 지금 저희집 보물덩이 입니다. 아이의 보물 창고에 같이 보관중이거든요. 책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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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으로 책을 처음 넘겼을때 '이 책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 웅이가(남자아이랍니다) 그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서점에 자리를 잡고 읽어주었답니다. 몇 번을 읽어주고 우리 웅이가 몰입해서 그림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 이 책 집에 데려갈까?"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응!" 하며 좋아라합니다.
책을 산 지 일주일이 지났는 데도 밤마다 그 책을 꺼내 들고 옵니다. 우리 웅이 지금 28개월인데 이렇게까지 이 책을 좋아해 주다니 너무 기쁩니다.
책을 찬찬히 보고 또 보니... 간결한 대화체도 맘에 들고 그림 하나하나가 참 섬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건을 아이의 시각에서 진지하고 흥미롭게 펼쳐나간 점이 우리 웅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을 보며 집에 있는 고양이 인형을 안고 뒹굴더니 오늘은 갑자기 "내 토끼는 어디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어?? 우리 웅이는 토끼 인형이 없는데... 우리 웅이한테 토끼 인형이 필요할까? 생각해보자. 그리고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 때 엄마랑 같이 토끼 사러가자" 라고 했더니, 우리 웅이가 어른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그러자고 합니다.
'내 토끼 어딨어?' 는 아이의 소중한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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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아너 상을 세번씩이나 수상한 모 윌렘스의 신작 그림책인 "내 토끼 어딨어?"는 작가의 명성만큼이나 그림이 독특하다. 흑백사진 배경에 섬세한 컬러 잉크 스케치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만화를 읽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유치원에 다니는 트릭시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토끼를 유치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자 잠도 설레이며 그날 만을 고대 하는데, 막상 유치원에 가 보니 친구 소냐도 자신과 똑 같은 꼬마토끼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서로 자신의 토끼 인형이 최고라고 말하는 등 소냐와 다투기도 하고 선생님께 토끼 인형을 뺏기기도 하였다가 집으로 돌아올때 토끼 인형을 되돌려 받지만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소냐의 토끼와 바뀌어 있는 것이다. 결국 꼬마토끼를 되돌려 받고 소냐와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되어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다니는데 예쁘고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유치원에 갖고 간다고 그런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기쁨과 기대가 깨어졌을때 얼마나 낙심할지... 트릭시가 소냐의 손에 들린 꼬마토끼를 보았을때의 심정이 얼마나 그랬을까. 그리고 세상에 오직 단 하나뿐인 트릭시만의 친구 꼬마토끼라고 여겼었는데 그 믿음이 깨어졌다. 하지만 그렇게 아픔을 겪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소냐라는 또 하나의 친구를 얻게 된다. 이렇게 꼬마 토끼에서 소냐라는 새로운 친구를 얻으면서 트릭시의 더 넓은 사회로의 발디딤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트릭시의 토끼 인형은 귀가 연한 하늘빛이고, 소냐의 토끼 인형은 귀가 연분홍에 리본이 달려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똑같은 인형인데 아이들의 눈에는 작고 조그만 것까지도 이렇게 잘 보인단다. 아이들의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으며, 아이들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잔뜩 느낄 수 있었는데, 가끔씩 인형을 등에 업고 재워주기도 하고, 인형에게 과자, 우유 등을 주면서 인형을 돌보는 아이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면 트릭시의 모습도 함께 떠오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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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적기전 내아이의 성향부터 말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내아이의 성향이 바로 이책을 고르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고 그래서 이책을 만나게 되었으니 아이의 성향부터 이야기하는것이 순서인것 같아서요. 저희 집 큰아이는 보통 아이들 보다 조금더 내성적이 성향을 가지고 있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뛰는 아이는 붙잡아 앉힐수 있어도 앉아 있는 아이를 억지로 뛰게 할수 없다."구요. 제가 저희 큰아이를 보면서 늘 생각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큰아이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으로 아이가 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모습을 볼때면 엄마된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네요. '좀더 활달했으며 좋으련만', '좀더 외향적이었으면 좋으련만'을 마음속을 되삼키며 큰아이를 바라보는 부모 심정이란 그리 좋은 마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큰 딸이며 내게는 가장 큰 보물이니까요. 그래서 큰아이에게는 좀더 사회성과 관련한책을 주로 읽어주게 되는데. 친구사귀기. 유치원다니는동화책 등에 제가 관심을 더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알게된 '내토끼어딨어?'.. 아이가 토끼를 좋아하여 우연히 찾아 간단한 책의 내용을 보니 아이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 별 기대없이 주문하고 별기대없이 받았네요. 그런데 받아서 읽어본후 느낀점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물론 아이가 토끼를 좋아하여 첫대면부터 좋은 시작으로 출발하긴 하였지만 내용또한 아이가 받아들이기에 너무 좋았구요. 특히나 토끼로 서로 단짝이된 트릭시와 소냐를 보며 유치원의 단짝 이야기도 해보며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지금 집에 온지 몇일 되진 않았지만 지금 베스트 1순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 바로 '내토끼어딨어?'구요. 아이가 잠자리머리맡에 두고 자는 책도 바로 이책 '내토기어딨어?'네요.
무지한 엄마인 제눈으로는 어떤 책이 좋은책이고 어떤책이 나쁜 책인지 분별한 만한 능력이 없네요. 하지만 이것하나는 알겠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야말로 진정 좋은책이라는것.. 맞죠?? 이런 좋은 책을 만나서 너무 기쁘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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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내 토끼 어딨어? 사실 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배경은 흑백이고 토끼인형과 아이는 컬러로 되었있는 뭔가 분위기 있는 어린이 그림책(?). 아니나 다를까 책장을 넘기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케치는 컬러를 입히고, 뒷 배경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하는데 뒷배경이 더 아름다울수가~ 거기다 어릴 때 난 어땠던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오랫만에 좋은 그림책을 읽은 느낌이다.
그 흔하디 흔한 바비인형 하나 받아보지 못하고 컸는데, 나에게도 트릭시의 꼬마토끼처럼 소중한 인형이 하나 있었던 때가 있었다. 하얀 강아지 인형이었는데, 중학교 1학년때 그 강아지 인형을 선물로 받아들고 매일을 같이 안고 잤는데, 어느순간 그 강아지 인형을 잃어버려서 엄청 슬퍼했던 기억이 있다. 중학교 1학년이었으면 다 컸을 나이인데도 인형을 잃어버리곤 한동안 슬퍼했는데, 하물며 어린 트릭시에게 꼬마 토끼는 어떤 의미 일까?
자! 트릭시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의 특별한 이야기.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볼까? 이제 말도 곧잘 하는 트릭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데리고 유치원에 간다. 물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토끼 인형인지라 친구들에게 잔뜩 자랑을 할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근데 이게 왠걸~ 유치원에 도착했더니 소냐가 자신의 꼬마 토끼와 같은 것을 들고 있는 것이었어. 그래서 그날 오전엔 트릭시에게 나쁜일만 생기는 거야. 소냐랑 서로 자기 토끼가 더 좋다면서 다투기도 하고 그러다 오후엔 선생님께 꼬마토끼를 빼앗겼어. 수업이 끝나자 그린그로브 선생님이 꼬마토끼를 돌려주셨는데, 집에와서 저녁도 먹고 잠자리에 들려고 보니 트릭시는 들고 있는 꼬마 토끼가 자기 꼬마 토끼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거야. 당장 엄마아빠한테 달려가서 토끼 바꼈다고 소냐네 집에 전화를 해보라고했는데, 그때마침 전화기가 울리는거야. 소냐도 토끼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지. 그래서 새벽에 서로의 토끼를 바꾸게 된거야. 다음날 유치원에가서는 트릭시랑 소냐는 서로 단짝 친구가 되었어.
너무 비슷하게 생긴 토끼인형인데 자기 토끼 인형이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사실 유심히 그림을 보면 트릭시의 토끼는 귀가 연한 하늘 빛이고 소냐의 토끼는 귀가 연 분홍에 리본이 달려있는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보통 어른들이라면 당연히 똑같아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도 남았을 것을 아이들은 유심히도 보는 것같다. 소중한 토끼인형. 그리고 그 인형으로 맺어진 소중한 친구관계. 트릭시와 소냐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랬을까? 하는 아련한 추억과 함께 아이들에게 인형이라는 것이 정말 소중한 친구가 될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어릴때 소중한 인형 친구가 있었던 기억이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봐도 너무 좋을 것같은 책이다. 특히나 흑백의 배경이 너무나도 인상적인 "내 토끼 어딨어?"는 아마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어릴 적 내친구를 떠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더 기억에 남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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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는 일단 특이한 그림에서 눈에 띤다고 할 수 있다. 흑백의 사진속에 그려진 그림..등장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한층 재미를 더해 준다.
트릭시에게 제일 소중한 존재는 인형이었다. 인형은 아이에게 친구와 같았다. 언제든 함께 하고 함께 놀고..이야기하고.. 인형을 데리고 가서 다른 아이들에게 얼른 자랑하고 싶은 트릭시.. 하지만 같은 인형을 가지고 온 친구가 있다는 건..트릭시에게 뜻밖의 사건이었다. 서로 자기 토끼 인형이 좋다고 싸우게 되고 선생님이 보관하게 된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자 인형을 돌려봤고 기분이 좋아진 둘은 남모를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새로운 감정을 똑같이 느끼게 되고 둘이 키득거리며 인형이 아닌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준다. 작은 그림책이지만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끼게 해준다. 어릴 때 기억이 새록새록... 트릭시가 되어보니....예전에 함께 했던 친구가 떠오른다. 같은 것을 좋아하면서 처음엔 질투를 했지만 얼마후 우리는 누구보다 좋은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도 점점 커가면서 인형이 아닌......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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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인형을 꼭 안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손을 잡고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
왠지 고집이 세고 세상에 아직 거칠 것이 없는 듯한 자신감도 느껴진다.
이 책은 꼬마 트릭시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려 낸 듯하다. 흑백의 그림은 아마도 트릭시에게 비춰진 세상이나 트릭시의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드러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에게는 사소한 것일 지 모르지만 트릭시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꼬마토끼 바니..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엿본 듯하다.
그렇게 소중한 인형을 자랑하려는 데 똑같은 인형을 가지고 오면서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급기야 인형까지 바뀌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소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인형을 되찾았을 때 트릭시는 얼마나 즐거웠을까... 아이들의 소중함 감정을 잘 드러낸 책이다. 사진과 여러가지 삽화도 잘 어울린다. 단행본은 오랫만인데.. 멋진 책을 산 거 같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니 좋아하는 공룡인형을 더 꼭 껴안았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 지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도 된거 같다.
작가의 기발한 발상과 창의력에 감탄하며 모윌렘스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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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살짜리 조카(김민경)가 토끼 에 무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때라. 저는 조카의 모든 책을 담당..(다른 것도 다 사주지만...)하는 터라. 알라딘에서 제가 필요한 책을 구매하다가.. 제목이 눈에 띄여 구입을 해주었습니다. 지난 일욜 조카내로 갔더니. 배달된 책을 들고와서...읽어달라고 하더군요. 3-4번 읽어 주었는데.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주인공으로 나오는 이름들이(외국이름이라) 좀 생소해 하는... 읽을 때 한국이름으로 바뀌어 읽어줘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외국 책들이 참..그런부분이 4살정도의 아이에게는 좀 어려운듯... 하여간. 좋아라합니다. 토끼를 사달라고 조르는 중이라. 리뷰를 달면. 인형을 준다고 하길래. 흑심을 가득 싣고 몇자적어봅니다. 저에게로 토끼를.^^ 그럼 즐거운 한주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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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신기하네요.
특이한 그림이라 아이도 신기한지 자꾸 만져보고 관심을 가집니다.
유치원에 갈만큼 자란 트릭시가 꼬마 토끼를 자랑할 생각에 부풀어 있지만 소냐가 꼬마 토끼와 똑같은걸 가지고 있으면서 생기는 작은 에피소드 이야기네요.
어른과 아이의 관점이 많이 다르다는걸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많이 느꼈네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특이해서 아이가 더 흥미있어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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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생일 선물로 골라본 책이다. 책 속의 주인공은 조카보다 조금 더 큰 아이일수도 있겠지만, 책 광고를 보고는 딱 조카의 얼굴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토끼,라는 제목의 단어에서, 조카와 어울릴 동화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흑백 사진과 그림의 조화.
실제로 배경 사진을 먼저 찍고나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것 같다. 그래서 독특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고, 꼬마가 친구들에게 자기의 소중한 것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공감할 수 있었다. 또, 자신의 토끼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장면에선 재미있기도 하고, ...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낸 동화란 생각이 든다. 아빠가 함께 읽어주면 좋을 듯한 내용같기도 하고.
조카가 이 책을 받고나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 궁금하다.
고모 마음엔 욕심난 책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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