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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
구로사와 이츠키 지음 | 박진희 옮김 | 2017년 9월 27일
브랜드 : 살림
쪽수 : 296 쪽
가격 : 13,000
책크기 : 130*205
ISBN : 978-89-522-3784-2-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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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release.hwp
“청춘, 노자에게 인생의 길을 묻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고전
노자 『도덕경』에서 찾는 인생의 한 수
랜선 친구의 SNS ‘좋아요’ 숫자에 주눅 든 당신에게
취업과 결혼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당신에게
매일 지름신 유혹에 무너지는 당신에게
노자 『도덕경』이 전하는
지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는 법!

노자 『도덕경』은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될 정도로 중요한 고전 중 하나이며 니체와 프로이트부터 빌 게이츠와 마윈까지 전 세계 대가들은 『도덕경』을 인생의 책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구로사와 이츠키는 광고크리에이터로 성공을 좇다 과부하로 우울증을 앓은 뒤 『도덕경』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기록된 이 책은 『도덕경』으로 인생의 길을 찾은 저자가 청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였다. 저자는 『도덕경』의 본뜻은 그대로 살려냄과 동시에 현대적인 언어로 『도덕경』을 재해석한다. 책의 ‘1부-있는 그대로 살아간다는 것’과 ‘2부-본연의 나를 사랑한다는 것’에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법, 소유하지 않아도 만족하는 법, 세상이 주는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 담겨 있다. 평소 『도덕경』을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 인생의 인문학’으로 도덕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제1부 도道의 장 - 있는 그대로 살아간다는 것
제1장 눈앞의 현실이 진짜라는 착각
제2장 사람의 수만큼 세계가 있다
제3장 더 낫거나 더 못한 것은 없다
제4장 텅 빈 공간은 누구나 품어준다
제5장 삶과 죽음의 저편에
제6장 생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제7장 지금, 여기를 산다
제8장 해석의 세계를 넘어
제9장 흐르는 대로 변하는 대로
제10장 의도를 버리고 살아가는 법
제11장 마음을 비우면 살아나는 것들
제12장 행복에도 내성이 있다
제13장 내가 만든 이미지에 갇히지 않는 삶
제14장 ‘도’는 잡히지 않는 것
제15장 진중하고 온화한 삶의 원천
제16장 마음을 텅 비우는 법
제17장 리더는 드러나지 않는다
제18장 사랑의 해석에 반대한다
제19장 행복은 미래에 양보하지 않는 것
제20장 세상이 나를 몰라줄 때
제21장 당신의 눈앞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 도
제22장 버드나무에 눈이 쌓여 부러질까
제23장 현자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다
제24장 남은 밥을 고마워하는 사람은 없다
제25장 커다란 무언가에 나를 맡기다
제26장 경솔한 사람 vs. 진중한 사람
제27장 쓸모없는 인생은 없다
제28장 ‘그 누구도 아닌 나’로 돌아가라
제29장 사는 게 내 마음대로 안 된다면
제30장 인생의 도리
제31장 전쟁에서 명분을 찾지 마라
제32장 그렇게 살아, 흐르는 강물처럼
제33장 행복은 가난한 마음에 찾아오지 않는다
제34장 도가 위대한 이유
제35장 무한한 도의 힘
제36장 지치도록 내어주고 사랑하라
제37장 욕망이 사라질 때 나타나는 것들

제2부 덕德의 장 - 본연의 나를 사랑한다는 것
제38장 덕이란 무엇인가
제39장 가장 낮은 자를 근본으로 삼을 때
제40장 놓아주는 삶, 행복의 근본
제41장 깨달으면 거꾸로 보인다
제42장 덜어지면 보태지고 늘어나면 덜어진다
제43장 물과 같은 무위의 삶
제44장 가질수록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제45장 가득 찰수록 텅 빈 듯 보인다
제46장 만족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제47장 창밖을 보지 않아도 하늘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제48장 힘 빼기의 기술
제49장 도는 마음의 방향을 본다
제50장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제51장 사랑은 도가 생명을 주고, 덕이 돌보는 것
제52장 유혹의 창을 막고 욕망의 문을 닫아라
제53장 도둑은 항상 샛길로만 다닌다
제54장 진실한 마음은 전해지고 이어진다
제55장 갓난아이처럼 도리에 거스르지 않게
제56장 가까이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사람
제57장 무력이 아니라 무위로 다스려라
제58장 행운과 불행은 한 몸이다
제59장 짐이 많을수록 발걸음은 무거워진다
제60장 도 있는 곳에 탈이 없다
제61장 낮출수록 높아진다
제62장 도는 악인의 마음에도 있다
제63장 별것 아닌 일이 위대한 일을 만드는 법
제64장 성공과 행복은 늘 함께 오지 않는다
제65장 사람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얻어라
제66장 가장 낮은 곳의 왕
제67장 무위의 세 가지 조건
제68장 훌륭한 무사는 싸우지 않는다
제69장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싸움의 기술
제70장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도의 이치
제71장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지혜
제72장 세상에 묶이지 않고 무위를 살다
제73장 덕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제74장 누가 죽음을 결정할 수 있을까
제75장 이쪽과 저쪽은 같다
제76장 삶에 가까운 것, 죽음에 가까운 것
제77장 남는 것을 내어주는 삶
제78장 물처럼 부드럽고 유연하게
제79장 마음의 응어리를 덜어내는 법
제80장 지금 가진 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제81장 비로소 사랑을 느끼다
에필로그
혹시 ‘진실을 깨우친 성인은 어떤 순간이라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라든가, ‘깨달음을 얻으면 인생에서 행복한 일만 일어나게 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이러한 말들은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상상에 불과합니다.
깨달음을 얻은 자라 해도 똑같이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습니다. 물론 비가 오는 날도 있지요. 하지만 그는 기쁨과 하나가 됐을 때 기쁨 또한 그를 받아들여 기뻐하고, 우울과 하나가 됐을 때 우울 역시 그를 받아들여 기뻐하고, 슬픔과 하나가 됐을 때 슬픔 역시 그를 받아들여 기뻐한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때그때 나타나는 마음의 움직임에 저항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런 곳에서 눈물을 보일 줄 알고?” “지금 화를 내면 어른스럽지 못하니까”라는 틀에 갇혀 있지 않아 오히려 아주 자연스럽게 감정을 받아들이고 느낄 수가 있지요. 물론 그런 감정들을 계속 질질 끄는 일도 없고 말입니다. _109쪽

인생은 원래 ‘바라는 대로’ 흘러가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바라는 대로’ 걸어갈 수는 있지요. 어떤 상황이라도 ‘충족되지 않는다’고 해석하면, 인생은 결코 만족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충족되어 있다’고 해석하면 인생은 행복한 것이 됩니다.
흔한 말이지만, 결국 인생에서의 ‘행복과 불행’은 그 사람의 ‘해석’의 세계에 떠올라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_138쪽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끝없이 욕망하며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를 부유하다 말할 수 있을까요? 평범한 진리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요? 세상 사람들은 모두 필사적으로 풍족해지려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그 필사적인 마음이 도리어 삶에서의 만족감을 덮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쉽게 잊곤 하지요.
계속해서 무언가를 조급하게 구하는 ‘가난한 마음’이 없어진다면 우리 내면에 있는 만족감은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죽더라도 그 정신이 남아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_141~1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