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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아더 폴 보어스 지음 | 유지훈 옮김 | 2008년 8월 4일
브랜드 : 살림기독교
쪽수 : 318 쪽
가격 : 12,000
책크기 : 140*200
ISBN : 978-89-522-0946-7-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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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도로, 작은 오솔길, 우리가 걷는 길은 모두 함축적인 의미가 있다. 그 길의 목적지는 중요하며 여정의 본질이기도 하다. 보어스는 생생하고도 농도 짙은 글을 통해 순례 여정에 함께 가자고 초대하고 있다. 그의 여정에 동참해 보면, 순례가 무엇이고 인생의 모든 잡다한 면과 맞닿아 있는 길과 보편적인 삶 속에 투영된 기도가 무엇인지 감을 잡게 될 것이다.

- 유진 피터슨,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그 길을 걸으라』『이 책을 먹으라』의 저자





미처 다 읽기도 전에 이 책을 추천하기로 결심했다. 아더 폴 보어스는 멘토가 되어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예스러운 운치가 그윽한 이 여정이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때, 어느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마르바 던, 『약할 때 기뻐하라』『안식』의 저자



교회에 가려고 한 여름에 800킬로미터를 걷다!

중년의 신학교수인 아더 폴 보어스는 31일간의 산티아고 도보 여정 가운데 얻은 깨달음을 나누어 준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카미노에서는 세상의 속도와 경쟁적 가치관이 통하지 않는다. 순례자들은 제각각의 속도로 걸으며, 소유와 경쟁이 아닌 협력과 존중, 격려와 환대가 가득한 카미노만의 방식을 배운다.

“그대의 인생을 바꾸라”는 카미노의 요구는 여정이 끝난, 일상의 삶 가운데서 더 큰소리로 메아리친다. 정말 힘들지만 말도 못하게 좋은 그 여정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소박하고 단순하며 다양함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삶을 가르쳐 준다.

산티아고 교회에 가기 위해 한 여름에 800킬로미터를 걸었지만, 머나먼 여정 가운데 그가 발견한 것은 두 발로 걸어온 길 그 자체가 예배며, 기도라는 사실이다. 그 길을 걸으며 우리의 진정한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된다.

카미노 여정이 끝난 바로 그곳에서, 또다른 삶의 여정은 시작된다.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카미노 프랑세스 순례 여정
서문
1. 포기자 명단
2. 본향을 찾아서
3. 주여, 기도하게 하소서
4. 배낭이 너무 무겁소
5.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
6. 머나먼 여정
7. 그게 바로 카미노다!
8. “우스테데스”는 삼가시오
9. 세상의 구도자들
10. 집중하는 삶
11. 믿음으로 걸어라
12. 오로지 걸었노라
결론
부록 1. 순례의 회복
부록 2. 순례 일정 계획
부록 3. 순례지 탐방
부록 4. 카미노 관련 자료
순례자들의 소망과 숨소리,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고도, 산티아고

수백 년 동안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산을 넘고, 사막을 지나고, 뜨거운 태양 볕에 살을 태우면서 산티아고를 찾았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야고보 사도가 묻힌 고도 산티아고는 내면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라는, 그것을 위해 삶을 걸어 보라는 초대를 하고 있다. 카미노의 초대에 응하는 순례자들은 머나먼 여정 동안, 예수를 위해 안락한 삶을 버리고, 두 발로 진리를 구현하며, 목숨까지 버린 야고보 사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수백 년 동안 그 길을 걸었던 수많은 순례자들의 땀 냄새를 맡고 그들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지친 발걸음을 따라가게 된다.



카미노의 초대, “그대의 인생을 바꾸라!”

여정은 목적지만큼이나 중요하다. 순례자는 카미노 여정 가운데 들리는 내면의 음성과 조우한다. 머나먼 여정을 오로지 두 발을 의지하여 가는 순례자에게 카미노는 끊임없이 ‘내가 추구해 온 삶은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소유와 경쟁 논리에 휘둘려 살아온 이들에게 카미노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소박한 삶을 살아라”, “소유욕을 버려라”, “낯선 이들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믿음과 여유를 찾아라”, “인생의 속도로 걸어라.”

카미노의 초대에 응할 때, 우리는 모두 진정한 순례자가 된다.



홀로 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닌 여정

카미노를 걷는 이들은 경쟁자가 아니다. 그곳에서는 일등도, 꼴등도 의미가 없다. 모두가 같은 목적지를 향해 떠나는 순례자일 뿐. 문화, 나이, 국가, 계층, 언어, 민족성의 경계선을 넘어 두 발로 고단하고 소박한 삶을 나누는 그들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그 길을 간 누구와도 동무가 될 수 있는 곳, 그곳이 카미노다.



모든 삶의 중심엔 여정이 있다.

“탐험을 중단해선 안 된다.” 순례 여정을 밟지 않더라도 우리는 항상 길을 걷고 있다. 삶은 본향을 찾는 여정이며, 한 걸음씩 일상의 삶을 믿음으로 헤쳐 나갈 때 우리는 순례의 깨달음을 두 발로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가 숨 쉬며 매일 밟는 이 땅은 성지가 되고 우리가 걷는 길은 천국으로 이어진다. 본향에 도달할 때까지 순례자의 카미노 여정은 계속된다.